2025. 3. 25. 20:54ㆍ카테고리 없음
요즘 학교를 다니거나 직장을 다니고 있는 청년/중년 대다수는 AI 검색이라는 것을 한 번쯤은 경험해 봤을 것이다.
제일 많이 알려진 것이 샘알트먼 오픈AI 사가 만든 '챗 GPT'이고, 최근에 중국에서 말도 안 되는 가격으로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하여 충격을 주었던 '딥시크' 와 그 외 주요 글로벌 대기업의 검색엔진들이 있다.
- ChatGPT — 검색 쿼리 수행을 위한 최고의 AI 채팅봇.
- Andi Search — AI 채팅봇과 검색 엔진의 최고의 조합.
- Google SGE — 구글의 최고의 실험적 AI 검색 엔진.
- Microsoft Copilot — 빙 검색 엔진을 위한 최고의 AI 채팅봇.
- Perplexity AI — 챗봇 기능을 갖춘 최고의 AI 검색 엔진.
- Waldo Search — 연구 목적으로 최고의 AI 조수.
- Phind — 개발자를 위한 최고의 AI 답변 엔진.
- Brave Search — AI 기반 검색 엔진을 갖춘 최고의 독립형 브라우저.
- Komo — 프라이버시 기능을 갖춘 최고의 무료 AI 검색 엔진.
- You.com — 연구를 위한 최고의 대화형 AI 플랫폼.
구글에 검색결과 위와 같은 10개의 AI 검색엔진을 안내해 주었다. 여기에 딥시크는 의외로 올라와 있지 않았다.
쳇 GPT가 처음 나왔을 때, 아이폰으로 대화형 프로그램을 써본 경험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지금도 가끔 일본어 회화 연습을 위해서 사용을 하고 있고 성능이 정말 뛰어났다. 이제는 영어, 일본어 어학공부를 돈을 주고 할 필요가 없겠구나라고 생각을 했었다.
며칠 전, 팥지님이 "굉장히 좋은 AI 검색엔진이 나왔는데 한번 써볼래요? 콩지오빠" 라고 추전을 해주었다.
그 프로그램의 이름은 [Felo]
1. 팥지님이 알려주기로는 AI 검색 소스를 쳇GPT 혹은 딥시크로 선택을 할 수 있다고 들었다.
2. 검색해서 보고서 형태로 만든 자료를 PPT로도 만들 수 있다고 했다.
두 가지를 듣고 호기심이 생겨 바로 구글에 검색을 해 보았다.
맨 위에 뜨는 것을 클릭하면 된다.
나 같은 경우는 구글계정을 연동을 하였다. 연동완료 후에는 첫 페이지 내용이 위와 같이 나온다.
메인 페이지에 대표 질문들이 있어서 그중에 Felo ai는 무언가요? 라는 질문을 클릭했더니 위와 같은 마인드 맵이 등장했다. 중요해 보이는 단어는 "다국어", "모국어 지원" " 무료" " 도쿄" 등이었다.
팥지님이 도쿄에 있는 회사에서 만들었다길래 첨에는 조금 기대를 낮췄었던것도 사실이다. 아날로그의 나라 일본이기에...
그런데, 간단한 기능 몇개를 사용해 본 결과 만족도가 꽤 높았다.
일단, 쳇GPT 검색과 차별화되는 것은 질문을 했을 때 학습하고 있는 것이 시각적으로 보이고, 관련 출처 자료들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연관성이 높은 자료부터 순번이 있는 출처 자료가 검색 결과 옆에 있어서 오류에 대한 더블 체크가 가능할 것 같다.
검색창에 " 한국의 수소연료전지 로드맵 " 이라는 키워드를 넣었다.
그 결과는
웹페이지 출처 자료 뿐만 아니라 관련 이미지 및 동영상 자료도 있는 듯하다. 일단 보고서 형태의 자료로
내가 검색했던 '한국에서 수소연료전지 로드맵' 내용이 정리되어 나온다.
결과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결과를 보여주는 다양한 형태가 압권이다. 나는 마인드 맵이라는 기능이 되게 좋았다. 단순한 사람은 정보를 쉽게 이미지화할 수 있는 마인드 맵을 좋아할 수밖에 없나 보다.
아래가 관련 정보의 마인드 맵이다.
각 검색 단계 별로 다운로드를 하거나 복사를 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한가지 더 좋은 기능은 [노션에 저장] 이다.
카드 형태로 정보를 저장해 두고 필요할 때마다 쉽게 꺼내 쓸 수 있다고 팥지님이 추천했지만 사실 나는 노션을 써 본 적이 없다. 그렇지만 정보를 효율적으로 저장하고 분류하고 체계적으로 모아서 잘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 Felo ai는 자기 스스로도 직관적인 정보 전달을 해주면서 관련 내용을 노션이라고 하는 '효율적인 정보저장 프로그램' 과도 연동된다는 것은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만든 정보 포스터를 남들과 공유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일본에서 만들어서 그런지 한국사람을 위한 배려가 부족하다. 라인보다는 카톡인데 말이다. 라인, X , 페이스북, 와츠엡 밖에 없다. 아직까지는...
일본에서는 대부분 카톡 보다는 라인을 쓰기 때문에 라인이 제일 첫 순서로 온 것 같다.
검색 결과 중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을 편집하여 내용정리를 하고, 다음으로 마음에 드는 템플릿을 고른 다음
오른쪽 상단 PPT 생성 버튼을 누르면 인공지능이 PPT 만드는 과정을 제 3자 입장에서 관찰할 수 있다. 사실 나는 주요 타이틀뿐만이 아니라 내용도 더 많이 넣어주지 않을까 하는 너무 높은 기대를 했다.
각 페이지는 제목과 주요 꼭지들로 채워진 아주 심플하지만 살만 더 붙이면 되는 형태의 발표자료로 만들어 졌다.
총 21페이지의 PPT 발표자료가 만들어 졌고, 여기에 [편집하러 가기 ]를 눌러서 살을 붙이는 작업을 하면 된다. 사실 큰 틀에서 발표의 줄기 형태가 갖춰져 있기 때문에 근거 자료나 사진 그 외의 설명자료들만 덧 붙이면 완성이 된다.
이 정도의 작업만이라도 인공지능 조수가 해준다면 일의 능률은 훨씬 높아질 것이다.
써본지가 얼마 되지 않았고 주변에 써보라고 권하고 있는 단계이지만 정말 학생이나 직장인에게는 파워풀한 툴임에는 틀림이 없다.
한 가지 개발회사에 청이 있다면 공유 부분에 카톡이 빨리 채워지면 좋겠다.
좋은 프로그램을 주변 지인들에게 전파하려는 욕심에 스스로도 아직 잘 모르면서 블로그를 작성한 점은 넓은 마음으로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